도쿄 포럼(Tokyo Forum) Tommy's travel

예전(2002. 11)경 동경 출장가서 촬영해 두었던, 도쿄 포럼 방문 사진입니다.
오래된 사진이긴 하지만, 그냥 두면 없어질 것 같아 보관차원에서 이렇게 라도 올려봅니다.
그 당시엔 얼마나 가보고 싶던지.. 지금 생각해도 그렇게 멋진 건물은 몇 못본건 같네요.
물론 당시 일본 bubble economy의 대표적 상징물 이긴 해도 말입니다.
어쨌든 지하철을 타고 도쿄 포럼엘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나의 눈길을 끈건 바로 이 캐노피입니다.
아몬드 모양의 아트리움이 아닌 별동 D동 앞에 나있는 지하철 출입구 인데요...
강화유리로만 만들어진 놈이,,개인적으로 완전 감동이었습니다.
 다음엔 우리나라 지하철 캐노피에도 꼭 한번 적용해 보고 싶은 디자인입니다.
예산은 둘째치고라도 말입니다.

강화유리로 리브를 형성해서 상판 유리를 지지한 완전 한편의 예술작품입니다.
Tokyo forum...
"라파엘 비뇰리"라는 건축가의 디자인으로,
90년대 초에 현상설계에 당선되어 97년 경에 오픈된 건물로
회의실과 컨벤션홀, 공연장 등이 결합된 복합시설이랍니다.
라파엘 비뇰리 : 예전에 국세청사로 임대되었던 종각의 탑클라우드 건물 디자이너
그럼 우선 도쿄 포럼의 전체적인 배치부터 볼까요.
도쿄 포럼 안에 걸려 있던 완공후 항공 촬영 이미지 입니다.

아몬드 모양의 컨퍼런스 공간이 왼쪽부분의 철도 곡선장을 따라 예쁘게 배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4개의 공연시설이 보입니다.
이게 배치도 입니다. 아몬드 모양.,. 사실 선박모습에 더 가깝운.
아트리움과 나머지 공연, 관람시설(A,B,C,D)가 하얀테두리의 부지안에 효율적으로 꽉 차 있습니다.
정말 땅값 비싼 동경에서의 절묘한 부지 활용입니다.
A,B,C,D의 각 동들은 서로 연결되어 독립적이지만,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건물보단 아트리움 빌딩과 A,B,C,D동 사이의 공간이 넘 멋있습니다.
아름다운 건물로 이루어진 협곡이라고 말하면 적당한 표현일까요...

바로 이부분이 아트리움과 공연장 사이의 입구 부분이지요.
때는 거의 11월 중순이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은행나무의 고운 물감이 나뭇잎에 묻어 있어 넘 좋았습니다.
오전이라 사람도 많이 다니질 않고, 그저 무표정한 출근객들만 분주히 오가더군요..

이 공간이 넘 맘에 들어 나도 한 장 찍어 봤습니다...

D홀의 외부비상계단 부 입니다. 비록 지은지 10년이 넘은 건물이지만,
건물의 각 디테일 디자인이 요즈음 건물과 비교해도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C홀과 B홀 사이에 있던 외부 비상계단부입니다.
평철과 H빔을 잘 이용해서 모던한 느낌이 물씬 풍기더군요.

아트리움 입구의 건물배치도 및 실안내도 입니다.
아트리움 내부.. 이부분이 바깥 도로법면과 같은 부분입니다.
왼쪽 유리를 통해 아까 사진찍었던 홀과 이 아트리움 사이의 공간이 보입니다.

아트리움을 들어서서 내려다 보는 지하홀은 높은 천정과 더해져 더욱 장쾌한 느낌입니다.

지하컨퍼런스에서 1층 floor를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트를 이용해 내려가 홀 부분분터 다시 올라갈 겁니다.
컨퍼런스 홀 내부 전체를 관장하는 information desk입니다.
홀부분의 컨퍼런스 입구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목재 패널이 보이고,
 그 앞에 행사 안내를 위한 부스들이 보입니다.
그 이름도 선명하게 NNT 그룹 2002라는 글씨가 보이네요...
왜냐구요.. 앞 서 이야기 했지만, 이 이미지가 2002년 촬영분이거든요.. 죄송.
하지만 별 달라진건 없다네요. ^ ^
화장실도 반 간접조명과 거울을 유리가 아닌
STS. Supermirror를 사용해서 luxury한 느낌을 줍니다.

아동 및 노약자, 장애우를 고려한 음수대도 눈에 띄는군요.
금속을 이용했음에도 조립형으로 처리해,
용접이나 그라인딩 자국이 전혀 보이지 않아 깔끔한 느낌이 살아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천장부분도 동선부분마다 다양한 변화를 주었고요..

일반 홍보물 게시대도 개성이 있습니다. ^ ^
지하 홀에서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바닥 유도등을 설치했구요...
가운데 난간대도 simple하게 처리했네요..
장애우를 위한 점자타일도 버튼형으로 처리해 건물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한 것 같습니다.
이런공간에 노란 러버 점자타일이 시공되어 있다면 보기 흉하겠죠.
일본인 특유의 세심함이 많이 묻어 납니다.
외벽과 오른쪽의 기능실을 연결하는 브릿지가
지그재그로 올라가게 되어있어 전체 조망하기가 그만이었습니다.

밑에서 올려다본 브리지 하부 입니다.
Floor부분이 Sandblast 강화유리로 되어있네요.
느낌 좋고..

컨퍼런스 룸 끝나는 부분의 기둥입니다.

최상부 브릿지 중앙에서 내려다본 포럼 전경입니다.

소화전도 벽면 화강석에 매입해서 미관을 고려했군요... 넘 부럽습니다...
화강석 줄눈과 마감재끼리의 접합부가 무슨 기계 부품처럼 정교합니다.
우리네 마감품질과는 역력히 대별대는 부분이 바로 이런 줄눈 같은 처리부분입니다.
계단 디딤판은 요철형 러버를 깔아 이용객들의 안전과 미관을 고려했고,

아트리룸 건물을 이루는 각 구조부는 빔과 플랫 프레임, 스페이스 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컨퍼런스 룸 상부에 위치는 통로 입니다.

난간 하나, 하나 디자인 및 재료선택, 시공에 심혈을 기울인 느낌입니다.
물론 이 모든 재료가 거의가 다 규격화 되어있다고 하는 군요.

여기가 B동으로 건너가는 브릿지 끝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이 브릿지 하부가 아까 봤던 아트리움과 별동사이의 공간이 됩니다.
B동을 설명하는 안내도가 보이고,,,

공연장인 관계로 이런류의 편의시설이 눈에 많이 띄입니다.
물론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은 없습니다. 차 한잔 하고 싶은데 말이죠...

기능실 군데, 군데 이런 멋진 간접조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대적이면서, 동양적인 이미지가 풍기는 군요. 내가 좋아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B동 1층에는 이런종류의 외벽창문이 여러군데 볼 수 있었는데.
아마 딱딱한 느낌의 외부마감재로 인한 외부와의 단절감을 줄이기 위한
노력인 듯 보입니다.

외부는 이렇게 되어 있군요...

전체가 화강석 마감재로 둘러싸여 답답해질수 있는 건물에 외부공간을 이렇게 끌어들였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을 일본의 앞선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무던히도 현대적인 모습에 촛점을 맞춘 느낌이 역력합니다.
중간 중간에 이렇게 강렬한 색상의 마감재로 심심하지 않게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지하 환기구의 그릴부분을 화강석으로 마감했네요..
자칫 흉물이 될 수있는 환기구를 건물 전체 컨셉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내에서
잘 처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화강석 붙인 솜씨가 정말 귀신같습니다.
모서리와 접합부의 어긋남이란 도대체 볼 수 가 없습니다.
돌을 붙인게 아니라 무슨 금속으로 조립해 놓은 것 같네요.

C홀로 들어가는 캐노피입니다. ..
어차피 필로티 같은 공간이라 캐노피가 필요 없을 텐데..
참 돈 쓸데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아트리움과 홀 사이에 있는 책방 및 기념품 가게입니다.
가운데 기둥을 중심으로 아트리움과 홀과 어디에도 간섭받지 않는 독립된 공간으로 서있습니다.
천정도 유리라 정말 특이합니다. ..
안에 근무하던 아가씨가 넘
예뻤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그만 뒀겠죠.
저기서 아내를 위해 들국화모양의 귀여운 반지를 샀던 기억이 납니다....
가을 냄새가 물씬 났던 도쿄 포럼.. 의 나머지 이미지들입니다.
정말 시간나면 또 다시 가고픈 곳입니다.
밤도 정말 멋있단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동영상으로도 한번 감상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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